News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가 미국과 무관세 무역 합의를 맺을 가능성이 작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는 카니 총리가 내각 회의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써는 어떤 국가도 관세 없는 무역 합의를 맺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캐나다가 관세를 피하면서 미국과 무역 합의를 맺을 가능성과 관련해 "지금은 그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사퇴론이 확산하자, 대통령실 내부에선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낙마는 없다'라는 애초 기류가, '고민스럽다'라는 흐름으로 바뀌는 모습입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실의 현재 공식 입장은 '주의 깊게 지켜 ...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비화폰 정보 삭제 등 증거 인멸 혐의와 관련해 강제 수사를 벌였습니다. 조태용 전 국정원장과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도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는데,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개입 여부까지 들여다본다는 계획입니다. 황윤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화폰 정보 삭제를 시도했다고 구 ...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 심문이 오는 18일 오전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15분을 구속적부심 심문기일로 지정했습니다. 재구속 된 뒤 형사 재판과 내란 특별검사팀의 수사에 ...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습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형원 기자가 대응 요령을 알려드립니다. [기자] 집 안 곳곳에 물이 흥건합니다. 폭우가 순식간에 집을 덮친 겁니다. [침수 고립 주민 (지난해 7월) : 물 마시려고 일어나보니까 전부 다 자빠져있고, 신발이 둥둥 떠 있고. 나가지를 못해서 ...
오늘 오후 7시쯤 경기 오산시 가장동의 교차로 옹벽이 무너져 지나가던 차량이 묻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 안에 있던 40대 남성 운전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소방 브리핑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배도일 / 경기 오산소방서 화재예방과장] 이번 사고는 7월 16일 19시 04분에 고가도로 인근 옹벽이 붕괴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충남 서천 서면 지역에 시간당 100mm에 육박하는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어서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강한 비구름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 극한 호우가 집중되고 있어 호우 피해가 ...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구속 결정은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가족과 변호인을 제외한 접견 금지를 결정했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구속의 적법성과 부당성을 다투기 위해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구속 심사 과정에서 특검이 제시한 혐의가 충 ...
유럽연합(EU) 무역 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한 새로운 관세 협상 시한인 8월 1일을 앞두고 다시 미국을 방문합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은 현지 시각 오늘(16일) 오후 워싱턴DC를 찾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회동할 예정입니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의 미국 ...
대통령의 38년 지기, 이른바 '친명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야는 검찰개혁 등을 고리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과 내란 수사 등 뜨거운 현안도 다뤄졌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베테랑 5선 의원이자 온건파로 분류되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증은, 신상이나 정책보단 '검찰 ...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청문회에서는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 등을 둘러싸고 야당의 공세가 집중됐습니다. 이 후보자는 이공계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오해라고 부인했지만, 교육부 수장으로서 자질 논란은 오히려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청문회 전부터 집중포화를 맞은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는 시작부터 뜨거웠습니다. [김영호 / 민 ...